코티브리프(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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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KOTI 교통연구원
[코티브리프] 지방대도시권 광역버스 도입 방안
- 발간일
2025.09.18
- 저자
윤상원
- 언어 / 페이지수
영문 / Page
#지방대도시권 광역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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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도시권 광역버스 도입 방안윤상원(한국교통연구원 광역버스평가팀) 외
KEY SUMMARY
지방대도시권 광역버스 도입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광역버스 준공영제 등 운행손실에 대한 국비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광역버스 운영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 물론 수도권 대비 지방의 광역교통 수요가 적어 국비 지원 규모가 지방이 더 클 수 있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경제성 위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지역균형발전, 환경성 및 사회적 형평성 제고 등의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 아울러 광역버스 중심의 지방권 광역 대중교통망 구축 등을 고려할 때, 지방권 광역버스를 국가 주도의 준공영제로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01. 지방대도시권 광역버스 도입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
지방대도시권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방권 광역버스 도입 관련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우선 지방권 M버스 도입에 관해 33개 지자체 중 18개 지자체(54.5%)가 지방대도시권에 M버스 도입에 찬성하였다.
지역별로는 광주권, 대전권 지자체의 M버스 도입 찬성 비율이 70% 이상으로 높았다. 대구권에서는 전반적으로 M버스 도입 찬성 비율이 낮았다. 또한, 기초지자체는 M버스 도입 찬성 비율이 높지만, 광역지자체 대부분은 M버스 도입에 반대했다. 주요 찬성 이유는 주민의 요구와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이 각각 4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도입에 반대한 지자체 대부분(73.3%)은 M버스 수요부족을 주요 반대 이유로 선택하였다. 도입 찬반의 주요 사유는 지역별로 큰 차이가 없었다.
지방 M버스의 원활한 도입을 위한 필요조건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60.6%가 준공영제 도입 등 국비 지원으로 가장 높게 응답하였고, 특히 기초지자체에서는 해당 응답 비율이 70.8%로 더 높게 나타났다.
"M버스 도입 시 재정 분담 여부를 묻는 조사에서, 긍정적으로 응답한 지자체는 1개에 불과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기초지자체는 모두 재정 분담 의지에 대해 ‘보통’ 또는 ‘없음’으로 응답했다."
지방권 광역버스를 이용한 직결 서비스 제공으로 인한 이동성 개선으로 평균 25분의 대중교통 통행시간 단축, 환승 횟수 1.6회 감소, 승용차 대비 대중교통 통행시간 비는 2.1에서 1.5로 0.6가량 단축되었다. 통행시간 측면에서는 기종점 간 직결연결로 대부분 사례에서 10분 이상의 절감 효과가 나타났고, 일부 장거리 노선은 100분 이상의 시간 절감까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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