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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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토큰과 회수권을 지불하던 시절을 지나 IC칩이 내장된 교통카드의 보급으로 사람들의 생활편의에 따라 요금 지불 수단은 여러 변천사를 겪어왔습니다.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 점유율로 인해 보바일 결제 시장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비접촉 대중교통 결제시스템'은 승하차시 교통카드의 물리적인 태그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요금을 지뷸하는 시스템입니다.
대중교통 분야에 훨씬 앞서, 도로에서 비접촉 교통결제시스템은 2000년 6월 고속도로에서 우선 적용되었으며, 시행착오를 거쳐 인식 정밀도 향상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2022년, 고속도로 이용자의 88.4%가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접촉 대중교통 결제시스템 해외 동향
독일에서는 특수 전자카드 또는 휴대폰의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버스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LOGPAY*를 통해 하나의 카드, 앱을 통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MaaS가 구현되는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접촉 대중교통 결제시스템 국내 동향
국내에서는 경기도가 공공버스에 비접촉 교통결제시스템을 도입하였고, 서울, 인천, 대구, 세종, 부산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거나 진행 중에 있습니다.
비접촉 대중교통 결제시스템 도입 시 미래상
MaaS (Mobility as a Service)와 연계된 비접촉 대중교통 결제시스템은 이용자가 물리적 태그 없이 편리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점뿐만 아니라 교통운영기관에서 서비스 이용권을 대량 구매하여 승객에게 무료 또는 저렴하게 공급하는것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궁극적으로 정부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모니터링을 할수 있습니다.
비접촉 교통결제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4가지 선행과제가 필요합니다.
1.비접촉 대중교통 결제시스템의 인식 정밀도 향상
2.부정승차 방지대책 마련
3.시스템 보안 기술 보완
4.전국 호환이 가능한 체계 마련
비접촉 대중교통 결제시스템은 미래 모빌리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며, 국내 기업들은 이미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통카드가 최초로 도입되었을 때, 전국 호환교통카드 기술이 개발되기 전까지 우리는 불편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접촉 교통결제시스템 도입 과정에서는 이러한 시행착오와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방안이 필요할것입니다.
* 해당 카드뉴스는 한국교통연구원 KOTI 광역교통브리프 ‘Vol. 3 No.1 비접촉 대중교통 결제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 방안 연구’를 일부 수정·보완한 뒤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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