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I 한국교통연구원

국가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한 빅데이터는 국가 전반의 영역에서 활용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교통분야 빅데이터 활용>
실시간 교통상황, 버스/택시운행, 화물수송, 카쉐어링, 지역별 통행특성

교통분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 중인데요,
계속적으로 진화되고 있는 교통분야의 빅데이터 활용 형태에 대해 알아봅시다

경찰청, 교통안전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계획 발표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안전대책 마련 계획"
구축된 시스템에 대한 운영 및 관리 권한 분산→데이터 융합/활용이 쉽지 않은 상황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기존에 구축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진단+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법에 대한 기본구상 필요"

현재 경찰청이 수집하고 있는 데이터는?
경찰청 데이터: 본청, 각 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에 분산되어 저장
업무영역과 데이터 수집 부분
- 운전면허: 인적사항/면허정보
- 행정처분: 인적사항/사고내여
- 교통사고: 인적사항/사고내여
- 교통단속: 인적사항/법규위반내역
(자료: 경찰청 내부자료, 2018)

현재 활용되고 있는 경찰청 수집 데이터1
경찰청의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프로브차량의 차내통신장치와 도로변의 노변기지국(RSE)의 통신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교통정보로 가공해 돌발상황 정보, 기상정보 등과 함께 제공
(자료: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시스템 홈페이지)

현재 활용되고 있는 경찰청 수집 데이터2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통해 위험도로예보 서비스 제공
또한 경찰청은 2019년 도입을 목표로 범죄분석예측시스템(CLUE)을 구축할 예정으로, CLUE는 형사사법시스템(KICS)등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도 연계하여 활용할 계획입니다.
(자료: TAAS 위험도로예보시스템 웹페이지)

교통안전 빅데이터 솔루션, 어떻게 활용이 가능할까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의 궁극적인 목적은 비게디엍로부터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작해 활용하는데 있습니다
경찰청에서 향후 구축하고자 하는 빅데이터 플랫폼도 경찰청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토대로 교통안전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주안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교통안전 빅데이터 활용사례1: 농촌지역 교통사고 분석이 가능해집니다.
충청남도 최근 5년간 인피사고 주요 키워드 및 키워드 간 상관관계
- 연구대상: 충남 2개 지역 최근 5년(13-17) 2,729건 인피사고
- 분석기법: R텍스트마이닝 분석/GIS 분석
- 분석결과: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보행자 횡단 키워드 도출, 군청 및 면사무소 등 집중 확인(농촌지역 사고는 읍내지역 고령보행자 사고 다수 발생)

교통안전 빅데이터 활용사례2: 과속 단속지점 합리화가 가능해집니다.
대전시 과속교통사고 발생지점(13-17년)에 대한 K0means Clustering 군집 분석 결과
- 연구대상: 최근 5년(13-17) 교통사고 발생 증가 도시 중 대전
- 분석기법: K0means Clustering 기법
- 대전 과속교통사고 발생지점 군집분석 결과 과속 단속지점 조정과 관련 평가지표 개발 및 대조군 필요

교통안전 빅데이터 활용사례3: 고위험 운전자 특징 분석이 가능해집니다
- 연구대상: 대전시
- 분석방법: CART(Classification and Regression Trees)
- 분석결과: 신호위반(최상위 고위험군 승용차/법인택시 운전 여성 중 31세 이하 및 37세 초과 운전자), 중앙선 침범(승용차 운행 남성 중 51세 미만), 보행자보호의무위반 여성/누적벌점 운전 고경력자

이러한 활용사례들이 현실화 괴려면 바로 "빅데이터플랫폼"이 필요합니다.

효율적 활용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 빅데이터수집 및 연계, 저장, 추출 및 가공, 분석, 시각화 과정을 거친 플랫폼이 구축되어야 합니다.

교통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도입, 이런 준비를 해야 합니다
도입을 위해 저장공간이나 서버를 포함한 하드웨어와 운영체제를 포함한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구성할 것이닞에 대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운영을 위해 별도의 운영조직과 운영인력의 확보 또는 확충이 필요합니다.
교통안전과 가장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교통사고 조사 양식 개선과 빅데이터에 대한 표준화작업이 필요합니다.

빅데이터플랫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빅데이터가 어떤 방식으로 활용가능한지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여 관심과 활용을 장려해야 합니다.

교통안전 빅데이터플랫폼을 위한 기반 마련부터 고도화 및 솔루션 개발/확대까지 교통분야 빅데이터의 계속되는 광범위한 활용으로 더 나은 교통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경찰청 교통안전 업무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사전 연구 - 한국교통연구원, 2018